정우영 MBC 스포츠플러스 프로야구 캐스터가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J.C 브래드버리 미국 케네소 주립대학 경제학과 교수가 쓴 <괴짜 야구 경제학>을 번역 출간했다. 이름은 경제학 책이지만, 살펴보면 야구 전문 서적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열성 팬인 저자는 경제학의 도구로 야구를 둘러싼 현상을 분석하는 ‘야구 경제학(세이버노믹스)’ 전문가다. 저자는 스티븐 래빗과 스티븐 더브너가 쓴 <괴짜 경제학>처럼 프로야구를 둘러싼 다양한 현상을 경제학적인 도구로 분석해보고자 했다.

저자는 메이저리그 야구 경기에서 공공연히 행해지는 다양한 선택과 기존의 관행에 의문을 품고 왜 그와 같은 결정을 내리는지, 그 선택은 과연 옳은 것인지 다양한 질문을 던졌고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해명하고자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을 옮긴 정우영 캐스터는 “결코 쉬운 내용은 아닌 책”이라면서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읽어도 야구의 재미를 느끼게끔 번역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야구를 보기 시작한 초보보다 두 시즌 이상 본 중수들에게 흥미가 더 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스미디어가 펴냈고 가격은 1만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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