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특별수사본부’가 세워진다?
엄태웅, 성동일, 정진영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과 떠오르는 신예 주원, 이태임 등이 합류한 영화 ‘특수본’이 지난 3월 27일 크랭크인한 이래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수본’은 한국 사회를 경악케 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후 꾸려진 특별수사본부가 수사를 진행할수록 배후에 공권력이 개입돼 있음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펼치는 본격 액션 수사극이다.

특히 개성 강한 캐릭터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치밀한 스토리 전개,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과 재미를 전해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엄포스’, ‘국민 순둥이’로 불리는 엄태웅’은 특별수사본부로 전출된 강력반 형사 김성범으로 분해 다년간 쌓인 현장 경험과 동물적 직감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베테랑 수사관 역할을 소화한다.
또한 KBS 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주원이 비범한 사건분석능력을 뽐내지만 사사건건 김성범 형사와 갈등을 빚는 천재 범죄심리학 박사 김호룡 역으로 선 굵은 연기를 펼친다.
그런가 하면 ‘명품 조연’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성동일은 형사들의 생명과 사건의 비밀 등 모든 짐을 짊어진 ‘특수본’의 팀장 박인무를, ‘왕의 남자’, ‘평양성’ 등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온 정진영은 경찰서장 황두수 역을 맡는다.
여기에 첫 스크린 도전장을 내민 이태임은 우월한 미모를 지녔지만 하는 짓은 선머슴 같은 열혈 여형사 정영순으로 변신,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스펙터클한 액션,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특수본’은 오는 6월 중순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으며 2011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rosecut@osen.co.kr
<사진> 영화 ‘특수본’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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