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박스오피스 왕좌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영화 ‘써니’가 관객 500만 고지를 향해 힘차게 내달리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부터 13일까지 영화 ‘쿵푸팬더2’는 56만3236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13만4134명.
2위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차지했다. 전작들을 뛰어넘는 프리퀄로 입소문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41만1222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58만8505명이다.

3위는 한국영화 ‘써니’로 총 35만4301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76만6676명으로 꾸준한 속도로 관객 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4위는 대한민국 최초의 음모론 영화 ‘모비딕’이, 5위는 올해 첫 공포영화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가 각각 차지했다.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극장가를 잠식했던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는 6위로 밀려났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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