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을 통해 강원 FC의 올 시즌 K리그 첫 승리에 기여한 골키퍼 유현(27)이 1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차례 선방으로 무실점 하며 강원의 승리(1-0 승)를 지킨 유현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유현은 부산전서 전반 29분과 후반 34분 공격수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기적적인 선방을 펼치며 팀에 값진 1승을 선물했다.

유현의 활약 덕에 강원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3경기(1승 3무 9패) 만에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

공격수 이동국(전북)과 데얀(서울), 미드필더 자일,권용남(이상 제주),황진성(포항),안성민(대구), 수비수 허재원(광주),심우연(전북),이재성(울산),이상돈(강원)이 13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은 울산, 베스트 매치는 1-1 무승부로 끝난 서울-포항 경기가 선정됐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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