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군단의 자존심' 이대호(29, 롯데)가 개인 통산 2000루타 달성에 9루타만을 남겨두고 있다.
프로 데뷔 첫 해이던 2001년 9월 20일 마산 삼성전에서 안타로 첫 루타를 신고했던 이대호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6년 연속 꾸준히 200루타 이상을 기록해왔다.

이대호의 한 시즌 최다 루타수는 도루를 제외한 타격 7개 부문 타이틀을 휩쓸었던 2010년의 319루타이며 한 경기에서 기록한 최다 루타는 지난달 25일 삼성전에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던 12루타이다.
한편 KBO는 이대호가 2000루타를 달성하게 되면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