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최근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는 선행 스타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자선과 기부의 범위도 국내를 벗어나 해외로 나가는 중이다. 전세계 가난한 어린이들을 돕는 스타가 있는가 하면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스타들까지 봉사의 종류도 다양하다. '봉사홀릭'에 빠진 스타들을 모아봤다.
#1. 전 세계에 퍼져있는 자식들만 200명 ‘천사 아빠’ 션
션은 오래 전부터 ‘기부 천사’로 명성을 떨쳐 왔다. 션은 자녀인 하음, 하랑, 하율의 이름으로 매일 만원씩 저금해 자녀들의 생일 때마다 그 돈을 기부해왔다.

또 컴패션을 통해 전세계 어려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는데 그 숫자가 벌써 200명을 돌파했다고 전해졌다.
더불어 션은 아내인 정혜영과 함께 결혼기념일 때마다 굶주린 사람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밥퍼’ 봉사활동을 6년째 이어오고 있다.
션은 지난 12일 하랑이와 하음이가 탄 유모차를 끌고, 가난한 어린이들에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마라톤에 참가해 10km를 완주하기도 했다.
마라톤의 주최측은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1km 당 1달러의 기금을 컴패션 프로젝트에 기부하기로 해 션과 뜻을 같이 했다.
#2. 애완동물 수호 여신 이효리
완벽한 몸매의 소유자 이효리가 최근 외모만큼이나 아름다운 마음씨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효리는 지난 달 9일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 중인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앞서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센터 봉사활동의 인연으로 애완견 ‘순심이’를 입양해 키우고 있으며 순심이와의 알콩달콩 일상을 트위터에 자주 비추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지난 5일 SBS ‘동물농장’에 출연해 각별한 애완동물 사랑을 여실히 보여줬다.
이효리는 이 날 방송에서 유기견 보호소인 안성평강공주보호소에 찾아가 ‘유기견 입양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으며 400여 마리의 유기동물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효리는 방송에서 아픈 사연을 가진 동물들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해 각별한 애완동물 사랑을 보여줬다.
또 이효리는 오는 7월초 일주일가량 국제구호개발 NGO기관인 월드비전과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3 박정아, 나눔 실천 위해서라면 세계 어디든 갈 수 있어
가수 출신 연기자 박정아가 최근 막을 내린 KBS 1TV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에서 보여준 이기적인 배역과는 매우 상반된 모습에 눈길을 끈다.
박정아는 지난 2009년 굶주리고 가난에 허덕이는 아프리카 아동들을 위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아르시 지역을 방문한 바 있다. 그 곳에서 박정아는 아이들을 돌보며 정을 쌓았는데, 이 중 3명의 아이들을 국내에 초청해 놀이공원에 함께 가기도 했다.
또 박정아는 전 세계 아동들의 고통에 동참하기 위해 국제 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어 에티오피아 어린이 3명을 남몰래 후원했던 것이 알려졌다.
더불어 박정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글라데시로 아이들 만나러 간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해 봉사활동 길에 오르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정아는 에티오피아에 이어 방글라데시의 난민들과도 교류를 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떠나는 것이다.
박정아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5회 2011 대한민국 나눔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goodh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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