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지전’에서 인민군 저격수로 변신한 배우 김옥빈이 제작보고회에 파격적인 헤어 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옥빈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 영화 ‘고지전’ 제작보고회에 핑크빛으로 물들인 단발머리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옥빈은 이번 영화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저격수 ‘차태경’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장훈 감독을 비롯해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고창석, 이다윗 등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한국전쟁의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던 1953년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와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면 전쟁 영화 ‘고지전’은 아비규환을 방불케 하는 최전방 고지의 교착전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인간애를 그려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7월 21일 개봉.
tripleJ@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