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1안타…클리블랜드 4연패 탈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6.14 11: 13

[OSEN=이대호 인턴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29)가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뉴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2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양키스 우완 선발 A.J. 버넷의 88마일 체인지업을 받아 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3푼4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 이후로는 출루하지 못했다. 마이클 브랜틀리의 3루타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적시타로 결승점을 올린 4회 무사 1루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7회 2루 땅볼에 그쳤고 9회 다시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7이닝 5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1-0으로 승리, 최근 4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8일 미네소타전에서도 8⅓이닝 무실점한 카라스코는 이날 시즌 6승(3패)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서 2위 디트로이트와 게임차 없는 선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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