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스타’ 메간 폭스의 뒤를 이어 영화 ‘트랜스포머 3’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세계적인 모델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특별한 화보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공개된 세 장의 사진에서 휘틀리는 특유의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베이지 색 니트만 걸친 이른바 ‘하의실종 패션’이나 블랙 미니 드레스 등 다소 과감한 의상도 훌륭히 소화해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선택을 받은 그는 데뷔작 ‘트랜스포머 3’를 통해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 메간 폭스가 하차한 후 새로운 여주인공을 찾기 위해 하루 500명 이상의 오디션을 보는 등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이던 베이 감독은 당시 모델로 활동 중이던 휘틀리가 오디션 세트장에 들어서는 순간 속으로 “여주인공은 결정 됐어”라고 외쳤다는 후문이다.

‘마이클 베이가 선택하면 반드시 뜬다’는 할리우드 속설이 있을 정도로 베이 감독의 작품에 출연한 여자 배우들은 해당 작품을 기점으로 유명세를 탔다. 실제로 메간 폭스뿐만 아니라 케이트 베킨세일, 리브 타일러, 스칼렛 요한슨 등이 베이 감독과 영화를 함께 한 이후 스타가 됐다.
이런 이유로 휘틀리 역시 ‘트랜스포머 3’ 이후 인기 배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이번 영화에서 휘틀리는 샘(샤이아 라보프)의 여자친구 칼리 역을 맡아 섹시한 모습은 물론이고 위험한 액션 연기까지 도전하게 된다. 그의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3’는 시리즈 최초로 3D로 제작돼 올 여름 최고의 블록버스터가 될 전망이다. 오는 29일 전국 동시 개봉한다.
한편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남성 잡지 ‘맥심’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에 이름을 올린 모델 출신 배우다.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대표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다.
rosecut@osen.co.kr
<사진> 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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