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도 경쟁력, 콧볼 축소로 복코를 세련되게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14 16: 08

최종 면접시험에서 몇 번의 낙방을 한 K씨는 오래 전부터 고민거리였던 복코성형을 하기로 결심했다. 최근 낙방을 통해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답답하고 무식해 보일 수 있는 넓은 콧볼 때문에 첫인상에서 마이너스를 받은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는 외모도 경쟁력이다. 과거 코끝이 둥글둥글하고 콧볼이 넓게 퍼져 있으면 복을 불러온다는 속설이 있었지만 요즘과 같이 외모를 중요시 하는 시대에는 넓고 뭉툭한 코는 답답한 인상을 줘 당사자에게 심각한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코는 얼굴의 중심으로 전체적인 얼굴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다. 간단한 코 성형으로 넓고 뭉툭한 코를 입체감 있고 세련된 코로 만들 수 있다.

 
코성형전문병원 유니메니 성형외과 윤인모 원장은 “동양인은 서양인과 달리 대부분 코끝 연골이 작고 지방층이 많아 코끝이 뭉툭하고 넓적하다. 하지만 무조건 코만 높이면 오히려 이마와 경계가 없어져 부자연스러운 라인이 형성되므로 각자의 얼굴 균형과 콧대, 코끝, 콧볼 모양에 맞게 시술방법을 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콧대는 괜찮은데 콧볼이 넓어 콧날이 살지 않는다면 콧볼 줄이기를 고려하는 것도 좋다.
이상적인 콧볼은 눈과 눈 사이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의 폭으로 눈 안쪽에서 수직선으로 내렸을 때 코끝과 일치해야 한다. 콧볼이 눈 사이를 벗어날 정도로 넓으면 촌스럽고 투박한 느낌을 주게 되는데 이 경우 코 평수를 줄이면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콧대를 높이지 않아도 코가 높아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콧대가 전혀 없는 경우에는 코끝성형이나 콧볼 줄이기만으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기 힘들다. 이 경우에는 콧대에 보형물을 삽입해야 오뚝하고 입체감 있는 코를 만들 수 있다.
빠른 시일내에 수술을 해야하고 회복기간이 짧아야 하는 경우에는 스캐폴더를 주사하는 미스코를 통해 콧볼의 폭을 줄이고 콧구멍의 모양에 변화를 주는 10분 코성형이 효과적일 수 있다. 수술시간이 10분 정도 밖에 되지 않고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기간이 짧을 뿐만아니라 결과도 만족스러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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