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멘토들, 방송 끝나고 진짜 멘토 '소속사 끌어주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14 16: 04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의 멘토들이 방송이 끝나자 멘티들에게 실질적인 멘토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정희주와 백새은이 멘토였던 김윤아의 소속사 사운드 홀릭과 13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계약은 처음부터 이들의 소속사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김윤아의 적극 추천으로 이뤄졌다. 현재 이들의 음반은 기획 중이며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김윤아의 건강히 완전히 회복된 뒤에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위대한 탄생' 속 대표 훈남으로 통했던 데이비드 오도 지난 7일 자신의 멘토였던 방시혁이 수장으로 있고 2AM, 에이트, 임정희 등이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정식 계약을 맺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데이비드오가 실력파 뮤지션으로 성장할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고,  데이비드 오는 "멘토 방시혁 프로듀서님과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격스럽다. 나에게 보여주신 애정과 방피디님에 대한 믿음 때문에 계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신승훈 역시 자신의 멘토들의 소속사 결정에 적극 도움을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대한 탄생'이 타 오디션 프로그램과 가졌던 차이점은 '멘토-멘티제'였다. 이 시스템이 방송을 떠나 가요계에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면서 또 다른 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른 출연자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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