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인기를 모았던 015B가 오는 22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한다.
장호일은 1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 앨범 발매 소식을 알리며 포미닛이 참여한 '실리 보이' 티저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20세기 소년'이며, 음악은 20세기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21세기의 트렌디한 요소를 더했다.
소속사 측은 "015B의 신보에는 항상 어떠한 객원가수들이 참여했는지가 큰 흥미거리가 된다. 이번 미니앨범은 20주년 음반답게 '올드 앤 뉴' 객원가수가 골고루 참여했다"면서 "포미닛과 비스트의 용준형이 015B의 대표 곡 '신인류의 사랑'의 답가, 또는 여성버전이라 할 수 있는 '실리 보이(silly boy)'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20세기의 ‘신인류의 사랑’이 빈티지 스타일이었다면 21세기의 ‘실리보이’는 포미닛과 용준형이 그들만의 감각과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멤버들이 아주 만족해했다"고 밝혔다.
또 "포미닛의 생기 발랄함과는 반대로 015B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기대하는 올드팬들에겐 오랜만에 015B의 음반에 참여한 원년객원 윤종신이 부른 '1월부터 6월까지'도 준비됐다. 젊은 날 지나간 사랑의 그리움을 담담하게 풀어낸 이 노래는 녹음할 당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글썽였다"고 설명했다.
ri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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