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오는 7월 중순 개막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의 ‘피판 레이디(PiFan Lady)’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박보영은 14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창천동 유플렉스 제이드홀에서 열린 ‘PiFan’ 공식기자회견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그는 “피판 레이디로 선정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면서 “홍보대사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피판 레이디’는 판타스틱 호러, SF, 스릴러 영화만을 시상하는 콘셉트로 매년 많은 호러 마니아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PiFan’의 홍보대사를 일컫는다. 특히 영화제의 콘셉트에 맞게 그 해 최고의 호러퀸 만이 선정돼 매회 이슈가 되고 있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미확인 동영상’에서 주연을 맡은 박보영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공포물에 도전, 기존에 갖고 있었던 귀여운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PiFan’은 내달 14일 부터∼24일까지 롯데시네마 부천, CGV 부천 등 경기도 부천 시내 일대에서 열린다.
1997년 국내 최초 판타스틱 장르 영화만을 다룬 국제 영화제로 시작한 ‘PiFan’은 이전에 비해 보다 다양해진 국가, 늘어난 작품수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34개국에서 출품한 221편(장편 127편, 단편 94편)의 영화가 준비돼 있다.
rosec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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