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환이 정말 잘 던져줬다".
류중일(49)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선발 투수 윤성환의 호투와 박석민의 3안타 3타점 맹타 덕분에 손쉽게 승리하자 환하게 웃었다.
삼성은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전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를 비롯해 김상수와 진갑용의 홈런을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지난 10일 목동 넥센전 이후 4연승.

덕분에 삼성은 대전에서 한화가 KIA를 물리칠 경우 단독 2위로 도약하게 된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윤성환이 정말 잘 던져줬다. 최근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타자들의 집중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한편 박종훈 감독은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에 2점을 쫓아간 것이 고무적이다.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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