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 "중심타자 역할 해내서 기쁘다"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1.06.14 21: 32

박석민(26, 삼성 라이온즈)이 모처럼만에 중심타선에서 화끈한 타격쇼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석민은 1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박석민은 "최근 며칠 동안 찬스를 놓쳐 중심타자로서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좋은 타격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그는 또 "최근 타격감은 좋지 않다. 내 스윙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컨디션 조절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삼성은 전날까지 공동 2위였던 LG와 KIA가 동시에 패함에 따라 4위에서 단독 2위로 뛰어 올랐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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