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 롯데 김태균(30)이 대타로 나와 귀중한 결승타를 터트렸다.
김태균은 14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와의 교류전에서 연장 10회초 천금같은 역전 결승희생플라이를 날려 팀의 2-1로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출전명단에서 제외된 김태균은 1-1로 팽팽한 연장 10회초 1사1,3루에서 대타로 나섰다. 요미우리 소방수 야마구치 데쓰야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끝에 중견수 위로 날아가는 큼지막한 뜬공을 날려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팀이 2-1로 역전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롯데는 10회말 요미우리의 공격을 뿌리치고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비록 선발출전을 못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존재감 있는 타격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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