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고유라 인턴기자] "1회 실수로 3점 홈런 맞은 게 아쉽다".
김시진(53)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14일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전 경기 후 1회 3점 홈런을 맞고 경기를 힘들게 운영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회 넥센 선발투수 브랜든 나이트(36)는 선두타자부터 두 타자를 연속으로 안타로 내보낸 뒤 김현수(23)에게 비거리 125m 3점 홈런을 허용했다. 그 뒤 2점을 더 허용하고 5⅔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 김 감독은 "이후 2점 쫓아갔을 때 바로 1실점 하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며 득점 후 바로 실점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넥센은 이날 경기에서 1회 3점 홈런을 맞은 뒤 4회 1점 더 허용한 상황에서 4회 조중근의 솔로 홈런, 6회 내야 땅볼, 적시 2루타를 합쳐 3점을 따라붙었으나, 6회말 바로 1실점 하면서 결국 두산에 5-3으로 패했다. 넥센은 이날 경기에서 지면서 4연패(20승 38패)를 기록했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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