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명탐정' 잡은 '써니', 800만 갈까?
OSEN 이혜진 기자
발행 2011.06.15 07: 51

 
강형철 감독의 영화 ‘써니’가 올 해 최고의 흥행 성적을 올린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을 밀어내고 흥행 1위 왕좌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현재 한국영화 ‘써니’는 누적관객수 481만3280명으로 지난 1월 27일 개봉해 총 479만5460명의 관객을 동원한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을 가볍게 따돌렸다.

‘써니’는 외화의 흥행 돌풍에 밀려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서 밀려났지만 꾸준한 속도로 흥행 질주를 이어나가며 지난 주말 관객 450만 고지를 점령했다.
‘써니’는 찬란하게 빛나는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들이 25년 만에 다시 모여 생애 최고의 순간을 되찾는 과정을 그린 작품. 전작 ‘과속스캔들’로 830만 흥행 대박을 터뜨렸던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써니'는 평일에도 30만~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이 흥행세를 이어 간다면 올 최고 흥행작은 물론 올해 첫 500만 돌파 영화 등 줄줄이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흥행 신화의 주인공 강형철 감독의 '써니'가 '과속스캔들'의 800만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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