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다른 듯 닮은 모습의 젊은 신혼부부들은 허니문이나 나들이에서 함께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를 커플 아이템으로 맞춰, 한결 예뻐 보이고, 세련된 매칭을 선보인다. 두 사람이 판박이같이 똑같은 디자인을 선택하기 보다는 컬러나 패턴을 달리한스타일로 서로에게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골라 신자.
신혼부부들이 가장 잘 맞춰 입는 커플룩은 너무 평이한 커플패션이라고 생각된다면, 함께 행복한 발걸음으로 걸어가는 스니커즈가 대안이 되어 줄 것이다. 남자들의 편안한 반바지나 여자들의 민소매 원피스에도 가벼운 스니커즈 하나만 신어주면 누구나 트렌드세터로 발돋움할 수 있는 친근한 아이템이다.
★ 활달한 신혼부부라면 컬러풀한 스니커즈!

[컬럼비아, 아디다스, 릴라사멘토]
신혼부부의 스니커즈도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화사한 컬러감이 들어간 스타일을 선택한다면, 허니문에서도 야외활동을 나가서도 주목받는 잇 커플이 될 수 있다.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룩에도 경쾌한 매력을 선사하는 컬러 스니커즈는 발랄하고, 산뜻함이 묻어나는 신혼부부와도 닮은꼴 아이템이다.
상큼한 핑크는 신부가, 산뜻한 그린은 신랑에게 신기고 싶은 아디다스의 쿨라이마쿨 라이드는 다양한 컬러와 모든 방향에서 통풍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기능성 슈즈다. 독특한 밑창의 부드러운 쿠셔닝 기능으로 발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쿨라이마쿨소재가 땀과 열기는 날려보내고 신발 속 습도를 줄여 장시간 걸어도 불편함이 없어 피로감이 적다.
핑크, 라벤더, 베이지, 민트 등 파스텔톤의 다양한 컬러베리에이션으로 예쁜 디자인을 선호하는 신부들에게 호감을 살 릴라사멘토의 매쉬 스니커즈도 있다. 가볍고 통기성이 우수한 매쉬 소재와 가볍고 충격이 적은 흡수재 '에코리나'를 사용해 장시간 나들이나 활동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준다. 쇼트팬츠나 스키니진과 맵시있게 매치하거나 여성스러운 스타일과 믹스매치해도 멋스럽다.
활동성을 중시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컬럼비아의 워터슈즈 '드레인메이커'가 비비드한 컬러감과 편안함, 완벽한 물 빠짐 기능까지 갖춰 트렌디한 커플 스니커즈가 될 것. 신발 밑창을 통해 물이 빠져나가게 되어 있는 기능성 슈즈와 메쉬소재로 한여름에 신기도 적절하다. 맨발에 신거나 데님팬츠 같은 캐주얼한 의상에 매치해도 좋다.
★ 개성만점 신혼부부는 패턴 스니커즈로!

[탐스슈즈, 컨버스]
신랑과 나의 둘만의 아이템으로 개성 있는 스니커즈를 찾고 있다면, 패턴이 빼곡히 들어간 재미있는 디자인이 커플아이템으로 합격점을 줄 만하다. '언제나 패셔너블한 것을 원해'라고 외치는 신혼부부에게 과감하고 생생한 자연을 패턴으로 담아낸 탐스슈즈는 만족감을 줄 수 있을 듯하다. 더불어 아티스트 댄앨든과의 아트웍에서 영감 받은 스니커즈라 여타 슈즈들과 차별화 된다.
여권의 엄지손가락 지문을 패턴화한 패스포트 클래식은 신혼부부가 함께 블랙으로 신어도 멋스럽다. 또한 얼굴과 손을 나타낸 콜라주 느낌의 페이스 클래식, 익살스러운 코끼리가 그려진 엘리펀트 클래식 모두 남녀공용으로 신을 수 있다.
또한, 컨버스의 마리메꼬콜렉션은 그래픽프린트로 대담하면서 신선한 느낌이 드는 프리미엄 스니커즈로 강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커플에게 추천한다. 봄의 화려한 컬러와 감각적인 패턴이 어울려 독특하게 연출할 수 있다.
★ 보수적인 신혼부부라면, 심플하고 단정한 매력의 스니커즈!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컨버스, 벤시몽(ossy)]
단정한 심플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그이와 신고 싶다면, 깔끔하면서도 가볍게 신을 수 있는 스타일을 고르자.
어그 옥스퍼드 스니커즈는 화이트컬러와 고급스러운 천연 소가죽 소재로 맨발에 신어도 부드러우며, 뒤꿈치에 천연양털을 덧대 발의 땀을 흡수시키며, 장시간 걸어도 발을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견고하면서도 스타일까지 보장되어 신혼부부에게 꽤 매력적이다.
슬림한 실루엣을 강조해 발에 밀착감을 가볍게 해주는 컨버스의 슬림라인으로, 여자는 화이트를 남자는 블랙의 베이직한 컬러를 선택해 커플아이템으로 매치할 수 있고, 통풍이 잘 되는 린넨 소재와 시원해 여름철 허니문에서 신기도 제격이다.이 외에도 벤시몽의 스니커즈는 질리지 않고 오래 신을 수 있는 내추럴한 컬러와 캐주얼한 느낌을 주며, 코튼 소재로 빈티지함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컨버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 벤시몽(ossy), 탐스슈즈, 컬럼비아, 아디다스, 릴라사멘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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