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박민영, 콩닥콩닥 '로맨틱 소파키스'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1.06.15 08: 18

‘시티헌터’ 이민호와 박민영의 ‘콩닥콩닥’ 가슴 뛰는 로맨틱 ‘소파 키스’가 이뤄질까.
이민호와 박민영이 16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 9회에서 닿을 듯 말 듯 아슬아슬한 소파 위 러브라인을 선보인다.
 

이 장면은 윤성(이민호)이 소파 위에 곤히 잠든 나나(박민영)를 위해 친절히 담요를 덮어주는 모습을 담고 있다. 쌔근쌔근 잠든 나나를 보며 윤성은 뛰는 마음을 억누르지 못한 채 나나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간다.
 
마치 키스를 하려는 듯 나나의 입술을 향해 조심스레 돌진하는 윤성의 긴장된 표정이 실감나게 표현되고 있다. 닿을 듯 말듯 소파 위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아찔한 러브라인이 보는 이들도 두근거리게 만들며 기대감을 갖게 한다.
지난 7일 경기도 탄현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장에서 이민호와 박민영은 사뭇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소파 키스’ 장면을 촬영했다. 소파 위에서 잠든 나나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윤성과 그런 윤성의 진심어린 배려를 눈치 챈 나나가 이전과는 다른 눈빛을 교환하며 애틋한 감정을 나눴다. 두 사람의 관계에 중요한 계기가 되는 장면이었던 만큼 이민호와 박민영은 진지하면서도 열의를 갖고 연기에 임했다.
 
이민호, 박민영의 ‘소파 키스’는 두 사람이 클럽에서 나눴던 기습적 ‘대리 키스’에 이어 두 번째가 되는 셈이다. 두 사람의 첫 키스가 급박한 상황에서 갑작스레 이뤄졌던 것에 비해 ‘소파 키스’는 은은한 분위기 속에서 진심이 담긴 듯 이뤄지는 까닭에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사랑을 거부하는 ‘시티헌터’ 윤성에게 나나는 ‘사랑’ 그 이상의 것을 줄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시티헌터’로 성장해가는 윤성의 활약과 더불어 나나와의 진정성 있는 관계 또한 ‘시티헌터’의 주요 메시지다”라고 설명했다.
 
happy@osen.co.kr
<사진>SS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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