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지역지, "맨유, 외질에 관심"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1.06.15 08: 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메수트 외질(23, 레알 마드리드)을 폴 스콜스의 후계자 후보 중 한 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맨체스터의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뉴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외질의 에이전트 레자 파젤리의 말을 인용해 맨유가 외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지만 맨유의 관심은 헛수고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파젤리는 "맨유가 외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감사하다. 그러나 외질은 마드리드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에 관심이 없다"며 외질은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할 것이다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필 존스의 영입을 시작으로 팀의 리빌딩 작업에 들어갔다. 다비드 데 헤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애슐리 영(아스톤 빌라)를 추가 영입해 팀을 개편하려고 한다. 
 
그러나 지난 시즌 후 은퇴한 폴 스콜스의 대체자를 정하지 못했다. 웨슬리 스네이더(인터밀란)와 루카 모드리치(토튼햄)가 물망에 오르고 있지만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다.
한편 외질은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카카의 공백을 메우는 좋은 활약을 펼치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
sports_narcotic@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