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이 오는 8월 데뷔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오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YG 측은 "8월 30. 31일 총 2회로 예정돼 있는 2NE1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 장소는 잠실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올림픽 홀입니다"라며 "오랜 공사기간을 거쳐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한 올림픽 홀의 경우 예상 관객수는 1회당 4000석 정도 입니다"라고 전했다.

그 동안 YG에서 진행해 오던 여느 콘서트에 비하면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2NE1의 경우 데뷔 후 첫 콘서트이기 때문에 무리한 욕심보다는 팬들과 좀 더 가까운 공간에서 호흡 할 수 있는 알차고 재미있는 공연을 꾸미겠다는 각오다.
또 2NE1의 컴백 소식도 알렸다.
YG 측은 "가장 먼저 내부사정으로 2NE1의 신곡 발표가 늦어진 점 깊은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Don't Cry'와 'Lonely'에 이은 2NE1의 다음 신곡 발표 일은 오는 6월 24일로 확정되었으며 곡 제목은 '제일 잘나가'입니다"라고 설명했다.
YG의 메인 프로듀서 테디의 작품인 '제일 잘나가'는 일렉트로닉과 힙합장르가 혼합된 빠른 비트의 강렬한 곡으로서 클럽문화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은 물론 2NE1의 데뷔곡인 '파이어"'와 같이 2NE1 고유의 음악 색깔을 살린 노래다.
방송활동을 병행 하지 않았던 이전 곡들과 달리 '제일 잘나가'는 2NE1의 컴백 및 방송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작년 9월 정규 1집 앨범 이후 방송 활동을 겸한 2NE1의 신곡발표는 약 9개월만이다.
또한 2NE1의 미니앨범 발표 일은 7월 21일로 잡고 있으며 미니 앨범 수록 곡으로는 이전에 발표한 'Don't Cry'와 'Lonely', '제일 잘나가'를 포함해 2, 3곡의 신곡이 추가될 예정이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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