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스위치’ 석사 출신 마케팅 이사, 짱구 눈썹에 15명이 '탈락'
OSEN 이은화 기자
발행 2011.06.15 09: 22

석사 출신의 30대 ‘훈남’ 마케팅 이사가 새롭게 개편된 tvN ‘러브스위치’에 출연해 굴욕을 맛본 사연이 화제다. ‘대기업 출신에 홍익대학교 석사, 연봉 '1억 5000만원+α'라는 스펙에도 불구하고 30명의 솔직 발랄한 싱글녀들에게 단호하게 거절 당한 것이다. 15명의 싱글녀들에게 단번에 거절 당하는 유례없는 기록을 남겼다.
이번 굴욕 사건의 주인공인 잘나가는 싱글남은 (주)스타일네트웍스에 근무하는 안효진 마케팅 이사(사진)로 대기업, 석사 출신의 스펙 뿐 아니라 ‘월화수목금토일일’ 일주일에 8번이나 싸움을 하던 어두운 과거 시절까지 과감히 공개했다.
첫 등장에 이어 3명의 싱글녀가 탈락의 고배를 안겨주고 그 이유를 “우리 고모 같다”라고 말해 파장을 불러일으킨 그는 무차별적이고 거침없는 싱글녀 15명에게 외모 하나로 거절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어 경찰 아버지가 푸대와 밧줄로 묶어 산 속에 자신을 생매장(?) 하려고 했었던 과거 문제아 ‘악동’ 시절까지 고백하는 등 안효진 이사의 솔직하고 대범한 과거사 공개에도 불구하고 그의 손을 들어준 여신은 소수에 불과했다.
또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그의 ‘60’이라는 키워드의 실체가 ‘실제 여자를 만난 최대 기간’으로 밝혀지면서 살아남은 싱글녀는 고작 1명. 하지만 안타깝게도 커플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그는 싱글남으로 남는 길을 선택했다.
한편 훈남에서 굴욕남으로 전락한 안효진 이사는 홍익대학교 광고홍보학 석사 출신으로 현재 남성 인기 쇼핑몰 ‘지니프’와 여성 상위 쇼핑몰 ‘다홍’을 전개하는 (주)스타일네트웍스의 마케팅 이사로 재직 중이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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