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 이효정(30, 삼성전기)이 프로농구 선수 출신인 석승호(32) 단국대 코치와 오는 10월 결혼한다.
여자 배드민턴 선수로는 보기 드문 큰 키(181cm)인 이효정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이용대(삼성전기)와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금메달을 획득했고 지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신백철(한국체대)과 함께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낸 선수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뒤 삼성전기 선수로만 활약하고 있는 이효정은 올해 2월 소개로 만난 석승호 코치(195cm)와 사랑을 키워나갔다.

석승호 코치는 동아고 단국대를 나와 지난 2003~2004 시즌 서울 삼성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2006년 7월부터 단국대에 재직 중이다.
ball@osen.co.kr
<사진> 이효정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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