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이소룡과 이연걸을 이어 ‘진진’을 연기한 견자단이 영화 ‘정무문:100대 1의 전설’에서 대역 없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 눈길을 끈다.
다시 한번 액션의 진수를 보일 영화 ‘정무문’에서 견자단이 극 중 대역 없이 완벽한 피아노 연주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진진은 프랑스 전선에서 돌아와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사업가 기천원으로 위장해 클럽 카사블랑카에 출입했다. 또 카사블랑카의 사장 유유천의 신임을 얻으며 클럽의 투자자가 된 진진은 세련된 양복과 말솜씨로 이목을 끈다.

특히 진진은 로맨틱한 모습의 피아노 연주로 클럽의 무희인 키키(서기)의 마음을 훔쳐 운명적 사랑에 빠지기도 한다.
견자단이 선보인 피아노 연주는, 키키에게 일본 노래를 부르라는 일본군의 행패를 지켜보던 진진이 당당히 무대로 올라가 화려한 피아노 연주를 하면서 공개됐다.
견자단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를 배워 수준급 실력을 갖췄다고 알려졌다.
서기는 “우리가 카사블랑카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그의 피아노 실력을 보고 깜짝 놀랐다. 무술만 잘하는 배우가 아니라 음악적 재능조 함께 갖춘 사람이다. 다재다능한 면들이 그의 섬세한 연기를 가능케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무문: 100대 1의 전설’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goodhmh@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