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 주연의 영화 ‘챔프’가 오는 9월 8일로 개봉 일을 확정짓고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챔프’는 전작 ‘각설탕’으로 감동드라마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선보인 이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과속스캔들’로 국민아빠로 자리매김한 차태현과 ‘정답소녀’ 김수정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
2004년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데뷔한 이후 33번의 경기에서 무려 13승을 휩쓴 절름발이 경주마 ‘루나’의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다.

극중에서 차태현은 한때 최고의 기수였지만 불행한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는 기수 ‘승호’ 역을 맡아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보여줄 예정. 2009년 SBS 연기대상 여자 아역상을 수상한 김수정은 딸 ‘예승’을 맡아 차태현과의 부녀 연기 호흡을 펼친다.
‘과속스캔들’에서 철없는 바람둥이 아빠로 박보영과 호흡을 맞췄던 차태현이 이번 영화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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