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의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몽룡 앓이’ 중이다.
몽룡이는 ‘로맨스 타운’에서 정겨운의 집에 출연하고 있는 애완견으로, 촬영장에서 재롱둥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덥수룩한 털의 몽룡이는 특히 성유리, 정겨운, 김민준, 민효린에게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 네 명의 연기자 모두 애완견을 키우고 있어 바쁜 일정으로 자신의 강아지에게 쏟지 못하는 사랑을 몽룡이에 풀고 있다는 것이다.

‘로맨스 타운’측에 따르면 성유리는 몽룡이를 볼 때 마다 자신의 애완견 잉잉이를 생각하며 “우리 잉잉이가 보고 싶다”고 말한다.
정겨운은 극 중 부잣집 아들역이라 온 통 비싼 옷을 협찬해 입고 있는데 침을 많이 흘리는 몽룡이를 안고 뽀뽀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해졌다. 정겨운의 스타일리스트는 “정겨운이 항상 몽룡이와의 애정행각을 해 옷이 망가질까 항상 노심초사”라고 말했다.
김민준 역시 촬영에 여유가 생길 때마다 몽룡이와 장난치며 노는 것을 낙으로 삼는다.
또 지난 2007년 애견 홍보대사에 위촉됐었던 민효린은 푹신한 몽룡이를 안는 것을 좋아한다.
한편 몽룡이는 KBS 2TV '1박 2일'에 출연했던 상근이와 같은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으로, 드라마 초반 상근이가 아니냐는 추측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goodhmh@osen.co.kr
<사진> CJ E&M, 에넥스텔레콤, 원웨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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