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 이다해에 “처음인 듯한 사랑” ‘직격 고백’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1.06.15 16: 06

[OSEN=황미현 인턴기자] 김승우가 이다해를 향한 진심어린 ‘직격 고백’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김승우는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 6회 방송분에서 이다해에게 적극적인 사랑고백을 하는 장면을 소화했다.
극 중 장명훈(김승우)은 장미리(이다해)가 자신을 향해 보내고 있는 사랑이 성공과 출세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 펼쳐지는 거짓 사랑이라는 것을 모른 채 장미리에 빠져들고 있다. 장명훈은 장미리가 아픈 자신의 어머니를 살갑게 모시는 모습이나, 자신을 100% 신뢰하고 따르는 모습을 보며 장미리를 더욱 사랑하게 된 것이다.

장미리와 함께 어머니의 병원을 방문하기로 했던 장명훈은 장미리가 전화를 받지 않자 장미리의 집 앞으로 찾아가 기다렸다. 장미리를 자신의 차에 태운 장명훈은 장미리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장명훈은 “처음이라는 건 말이 안 되는 거겠지. 이미 난 한 번 결혼했던 사람이니까. 하지만 미리야. 난 니가 처음 같아. 널 만난 후부터 갇혀 있던 내 마음이 비로소 열린 기분이랄까”라며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어 장명훈은 “이럴 땐 내가 어떻게 하면 좋겠니? 미리의 진심을 알고 싶을 뿐이야”며 고백했다.
시청자들은 “어쩜 저렇게 순진할 수가 있을까. 일 밖에 모르는 남자가 사랑을 하게 되면 장명훈처럼 저렇게 순애보적이 되나보다”며 “장명훈의 진심어린 애절한 사랑이 김승우의 흔들리는 눈망울에 오버랩 되며 내 가슴을 촉촉이 적셨다. 너무 바보같이 속아 넘어가는 장명훈이 안타깝다”는 안타까운 소감을 비췄다.
goodhmh@osen.co.kr
<사진> 커튼콜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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