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작가가 교체됐다.
13일 방송된 '내게 거짓말을 해봐' 11회부터 김예리 작가에서 최윤정 작가로 교체 투입됐다.
작가 교체가 시청률 부진 등이 배경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SBS 측 관계자는 "김예리 작가가 건강상의 이유로 더 이상 대본 집필이 어려웠다. 지금까지 드라마를 이끌어 오다보니 과로도 겹치고 그렇게 된 것 같다. 11회 부터 최윤정 작가가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률 때문에나, 김예리 작가가 못하거나 그래서 그런 것은 전혀 아니다. 최윤정 작가의 투입은 구원투수 개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김예리 작가 원작에 최윤정 작가의 극본 개념으로 보면 될 듯 하다"고 밝혔다.
또 "커다란 시청률 반등을 꾀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의 성격에 더욱 치중하면서 개연성 있는 이야기 전개로 시청자들을 만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최윤정 작가는 '라이프 특별조사팀''스포트라이트' 후반부를 집필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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