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신하균, 고수, 이민기, 박해일이 올 하반기 스크린에서 불꽃 튀는 액션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신하균, 고수는 다음달 21일 개봉하는 ‘고지전’에서, 이민기는 같은 날 개봉하는 ‘퀵’을 통해, 박해일은 8월 개봉 예정인 ‘최종병기 활’에서 각기 다른 종류의 액션을 선보인다.

‘고지전’은 한국전쟁의 휴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던 1953년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와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면 전쟁 영화.
신하균은 극 중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다 전쟁이 터져 소위로 군 입대한 방첩대 중위 ‘강은표’ 역으로, 고수는 악어중대 중위 ‘김수혁’으로 분해 전쟁의 참상을 그린다.
‘퀵’의 주연을 맡은 이민기는 오토바이를 타고 벌이는 액션 연기에 도전, 관객들에게 짜릿한 속도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1000만 관객 신화를 일궈낸 ‘해운대’ 제작진의 새로운 프로젝트 ‘퀵’에서 이민기는 졸지에 폭탄을 배달하게 된 퀵서비스맨으로 분해 위험천만한 미션을 수행한다.
블록버스터 역사극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은 그 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활 액션을 선보인다. 청나라 정예부대(니루)에게 소중한 누이를 빼앗긴 조선 최고의 신궁으로 변신한 박해일은 활 한 자루를 지니고 10만 대군의 심장부로 뛰어드는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을 소화해 냈다.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세 영화에서 충무로 대표 연기파들이 벌이는 액션 연기는 또 다른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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