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DT/IPDT로 여드름 치료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15 18: 25

최근 여드름 치료를 다시 시작하게 된 주부 K(45) 씨는 지금까지 여드름을 줄이기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쓴다고 나름 생각했는데 그녀의 잘못된 습관이 여드름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걸 새로이 깨닫게 되었다. 과도한 피지분비로 모공이 늘어나고 종일 얼굴이 번들거리다보니 수분을 덜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세안 후 스킨도 바르지 않는 등 수분공급에 소홀했고 화장을 할 때면 여드름을 가리려고 진한 화장을 일삼는 일을 반복했던 것이 피부트러블을 더욱 자극했던 것이다.
CU클린업피부과 김희중 원장은 “여드름을 줄이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일찍 잠을 자고 화장을 진하지 않게 하는 것이 여드름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여드름은 피지선이 자극을 받아 피지분비량이 증가하는 반면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모공을 막고 있다가 염증이 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 중에 약 80% 정도는 20세 중반까지 없어지지만 때로는 30세나 40세 이후까지도 지속되는 수가 있다고 하니 결코 만만하게 볼 피부질환이 아니다.
김 원장은 “여드름의 근본적인 병변은 면포인데 이 면포에는 입구가 열려 있는 개방 면포와 입구가 닫혀있는 폐쇄 면포가 있다. 검은 색깔을 띠는 개방 면포와 달리 폐쇄 면포는 흰 색깔을 띠는데 면포가 오래되면 모낭 안에 살고 있는 균이 증식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 때 모낭이 파괴됨으로서 얼굴에 면포라고 부르는 좁쌀 같은 알맹이가 생기는데 여기서 여드름 균이 증식하면 바로 붉은색 여드름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한다.
한편 클린업피부과에서는 올 여름, 여드름 치료를 위한 반가운 소식으로 MPDT/IPDT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여드름을 비롯해 블랙헤드, 피부 톤 등 일석 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인 MPDT는 기존의 단파장 레이저 조사 방식이 아닌 810nm와 940nm의 두 가지 파장을 이용해 피부 진피 층의 중층부와 하층부를 동시에 자극해 준다. 유사 레이저 장비들과 비교할 때 더욱 강한 에너지로 진피  층에 분포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재생을 촉진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 IPDT는 여드름과 함께 피부탄력, 안색정화의 부수적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강력한 여드름치료 방법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통증을 최소화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딱지가 생기는 등의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회복기간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은 것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의 조절, 여드름으로 인해 칙칙해진 피부 톤, 과다한 피지 분비로 인해 넓어지는 모공과 블랙헤드 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으며 부수적으로 피부 탄력 개선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강진수 객원기자 osenlife@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