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주 ‘석탄향’ 복원
[이브닝신문/OSEN=이성원 기자] 전통주 대표 기업 국순당은 뛰어난 향으로 조선시대에 즐겨 빚었던 명주 ‘석탄향’을 복원해 지난 13일부터 국순당이 운영하는 우리술 주점인 ‘백세주마을’과 ‘우리술상’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석탄향이라는 이름은 고문헌에서 ‘술의 맛과 향이 좋아 입에 한번 머금으면 삼키기 아깝다’고 해 붙여졌으며 단맛, 신맛, 쓴맛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입속에 진한 여운을 남기는 것이 특징인 약주다.

김지윤 국순당 연구원은 “석탄향은 향과 맛에 있어서 명주로 인식돼왔다”며 “바로 삼키기 보다는 입에 1∼3초간 머금은 뒤 삼키면 향과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lswgo@ieve.kr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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