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둥근 앞턱의 폭·길이·모양 조절 … ‘미니V라인 앞턱수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15 18: 39

10대들의 우상이 아이돌 스타 이듯, 20~30대 여성들은 아름다운 여배우들을 보며 미의 기준을 세운다. 대표적으로 여성들이 선호하는 얼굴형을 보면 과거 이승연, 하희라의 동그란 얼굴형에서 김희선, 고소영의 U라인 그리고 현재 한예슬, 이민정, 황정음의 V라인으로 미의 기준이 바뀌었다. 이제 여자라면 누구나 되고 싶은 작고 입체적인 V라인 얼굴, 하지만 옆에서 보면 사각턱이 없어 V라인 얼굴일 법하지만 앞에서 보면 사각형으로 보이는 반전을 불러일으키는 얼굴형인 사람들이 있다.
이런 증상을 확실한 V라인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개발된 것이 ‘‘미니V라인 앞턱수술’이다. 귀 밑 사각턱은 없어 사각턱절제술의 적응증은 아니지만 뭉툭한 앞턱으로 인해 사각형 얼굴으로 보이는 사람들에게 V라인으로의 확실한 정면효과를 주어 환자들의 인기가 높다.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이 개발한 이 수술법은 앞 턱을 T자로 절골해 뭉툭한 부분을 제거하고 양쪽 뼈를 모아 고정하는 방법이다. 이는 ‘T절골’이라 부르는데 자신 고유의 턱라인은 유지하면서 자연스럽고 갸름한 얼굴라인을 만들어 준다. 또 앞 턱의 폭과 길이를 동시에 줄일 수 있으며 앞, 뒤로 이동도 가능하다.

아이디병원 이지혁 안면윤곽센터장은 “T절골은 폭과 길이, 라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동시에 앞뒤로 이동할 수 있어, 치아의 교합이 맞는 경미한 주걱턱, 무턱, 비대칭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미니V라인 앞턱수술은 절개범위가 작아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이 적어 수술 후 부기가 거의 없다. 따라서 수술 3~4일 후에는 사회생활이 가능하다. 오전에 수술할 경우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이어 이지혁 안면윤곽센터장은 “미니V라인 앞턱수술은 2주 이상 휴가를 내야 하는 일반 사각턱 수술에 비해 간단하고 회복도 빠르다. 하지만 신경선을 피해 정확한 위치에 T자 모양으로 절골해야 하며, 옆 턱 선과의 조화를 생각해야 하는 만큼 집도의의 풍부한 임상경험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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