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쏴' 조인성(36, LG 트윈스)이 역대 28번째로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조인성은 1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시즌 10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조인성은 삼성 선발 장원삼의 초구 136km 가운데 몰린 직구를 통타해 좌중월 투런 홈런으로 연결하며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대기록을 완성했다.

지난 1998년 1차로 입단한 조인성은 14년 동안 LG 안방을 지키며 통산 1425경기에 출장 144홈런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해 133경기 전경기에 출장해 3할1푼7리의 타율에 28홈런 107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첫 골든 글러브도 수상했다.
agass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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