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효, "수원시청전 승리에 만족"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1.06.15 21: 34

윤성효 수원 감독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수원은 15일 저녁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1 하나은행 FA컵 16강' 수원시청과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수원은 전방 공격수들의 결정력 부재로 고전했지만, 후반 26분 오장은이 터트린 결승골을 잘 지키며 소중한 승리를 손에 넣었다.

최근 K리그 7경기에서 1무 6패로 부진했던 수원에게는 소중한 결과였다.
윤성효 감독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운 경기였는데, 다행히 승리를 손에 넣었다"면서 "부상 없이 승리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웃었다.
이어 윤성효 감독은 "오장은이 득점을 터트려 이길 수 있었다. 패스가 풀리지 않아 측면으로 공을 돌리라고 주문했는데 그 효과를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성효 감독은 오는 18일 대구 FC전에 대해 "선수들이 피곤해 걱정이다. 그래도 잘 준비해서 승리를 노리겠다. 아직 K리그에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힘을 합치면 선두를 따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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