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선수들 경직된 플레이 아쉬워"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1.06.15 22: 05

[OSEN=잠실, 고유라 인턴기자] "선수들이 연패 부담에 경직돼 있다".
김시진(53)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15일 두산전 후 선수들과 코치진이 연패로 제대로 된 플레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넥센은 이날 경기에서 1회 알드리지의 땅볼 아웃 때 선취점을 뽑았지만 2회말 대거 9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넥센은 두산에 4-13로 져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김 감독은 "작은 실수들이 반복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말하며 폭투에 보이지 않는 실책까지 더해 큰 점수로 패한 선수들의 수비를 질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코칭 스태프 뿐만 아니라 선수들도 연패 부담으로 플레이가 경직돼 있다"며 "내일은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말을 남긴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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