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남성미를 풍기는 소프트모히칸 헤어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1.06.16 07: 53

[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올 봄 남자들의 헤어는 부드럽고 내추럴한 느낌의 댄디한 컷이 열풍이었다면, 다가오는 여름에는 어떤 스타일이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강인한 남성미로 카리스마와 샤프함을 더한 모히칸 헤어스타일로 매력을 과시하는 남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옆과 뒤쪽 머리 부분은 짧게 자르고, 가운데와 앞머리만 살리는 커트스타일이 바로 모히칸 헤어의 특징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스타일링 하기는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소프트 모히칸 스타일로 연출하면 된다.  
 

소프트 모히칸 헤어를 떠올릴 때 축구선수 베컴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프트 모히칸은 왁스를 사용해야 돼서 손질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떤 스타일보다 간편하고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마리의 정원 제시카 실장이 들려주는 집에서도 손질할 수 있는 소프트 모히칸 헤어 스타일링 팁을 참고해보자.
남성 스타일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를 말리는 방법에 있다. 샴푸를 하고 난 후 드라이를 사용해서 옆 사이드는 뜨지 않게 드라이 열로 누르고, 윗머리를 중심을 향해 세워서 말려준다. 왁스를 바르기 전에 드라이로 기본적인 틀을 잡아주면 왁스 바르기도 편하고,  랜 시간 멋있게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왁스는 모발길이에 따라 바르는 양을 조절해야 한다. 머리가 짧은데 왁스를 많이 사용하면, 떡진 머리처럼 보일 수도 있고 유분감이 있어 스타일링한 머리가 금방 망가질 수 있다.
왁스 바르는 순서는 소량의 왁스를 손바닥에 놓고 비벼, 윗부분과 뒷부분의 머리에 끝쪽으로 터치하면서 모발 끝 쪽에만 왁스를 바르고 나머지 잔여분으로 옆을 눌러준다. 그런 다음 왁스가 묻어있는 모발을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해 가운데로 살짝 모아주며 결을 만든다. 또는 양손을 엇갈리게 해 교차시키며 가운데로 올려도 된다. 왁스를 다 바른 후에는 스프레이를 멀리서 뿌려 스타일을 마무리 하자.
긴 얼굴형이라면, 가운데로 세우기보다 멋스럽게 한쪽 옆으로 치우치게 스타일링하는 것이 얼굴도 길어보이지도 않고 적절하게 멋을 낼 수 있다. 올 여름, 시원해보이면서도, 남자다운 헤어 변신은 멋진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마리의 정원,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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