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프뉴스/OSEN=최고은 기자] 결혼이란 달콤함을 떠올리게 하지만 초보주부에게 현실감을 일깨워주는 곳은 주방이 아닐까. 손에 물을 한 번도 대보지 않아 주방에 들어가는 것조차 두려움이 먼저 든다면 주방용품들에 기대보는 방법을 택해보자.
간편하고, 손쉽게 조리를 도와주는 밥솥, 냄비,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들만 잘 구비해두어도 뚝딱뚝딱 10년차 주부처럼 숙련된 요리를 해내는 능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똑똑한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까지 감각적으로 나온 주방용품들을 지금부터 만나볼까 한다.

빠르고, 맛깔스러운 조리를 해주는 압력솥은 초보주부들은 흐뭇하게 해주는 주방용품이다. PN풍년의 스타켄은 안전너트, 손잡이, 안전밸브 등 7단계의 안전장치로 안전성을 강화해 갓 결혼해 서투른 주부들도 걱정 없이 요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더불어 압력솥 내부의 압력을 체크할 수 있는 압력표시봉과 압력이 남아있을 때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하는 푸쉬 버튼을 적용했다. 또한, 알루미늄 재질로 가볍고, 열전달과 보온성이 탁월하며, 조리 시에도 솥 안이 완전히 밀폐돼 음식의 맛은 보존하고, 영양소 파괴도 최소화한다. 골드 그린, 파스텔 톤에 은은한 펄감을 가미한 컬러로 출시돼 주방에 멋스러움을 더해줄 것이다.
PN풍년 관계자는 "스타켄은 완벽한 안정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국내 최초 알루미늄 특수 칼라피막 공법으로 압력솥 바디 전체에 세련된 컬러를 적용해 주방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바꿔 줄 것"이라고 전했다.

요리할 때 파트너가 되어주는 냄비도 예전처럼 기능성만 추구하는 투박한 형태가 아니라 심미적인 아름다움이 더해져 조리를 더욱 즐겁게 해준다. 네오플램의 세라믹 냄비 '일라'는 세라믹 코팅 기술에 천연광물을 첨가해 기존의 코팅냄비 보다 넌스틱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강력해진 코팅력으로 음식물이 눌어붙지 않게 하고, 오랫동안 긁힘 없이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 세척도 손쉽고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성분으로부터도 자유롭다.
더불어 통주물 제조 공법으로 요리의 맛은 살리면서, 기존 철주물 냄비의 1/3무게로 다루기도 쉬워졌고, 탈부착이 가능한 실리콘 손잡이 등 기능성을 더해 신혼부부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곡선 층으로 부드럽게 표현된 냄비 본체와 꽃봉오리 모티브의 뚜껑 손잡이에서 트렌디함이 느껴진다.
이와 맞서는 스타우브의 부야베스 팟은 4~6인용 탕이나 찌개 요리에 적당한 냄비로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초보주부라면 유용하게 사용할 것이다. 지중해가 느껴지는 다크 블루 컬러가 마치 해물요리를 식탁 위에 옮겨놓은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 센스가 돋보이는 뚜껑 손잡이는 생선모양으로 해물요리를 연상케 한다.
부야베스 팟으로, 프랑스식 해물탕의 이름에서 따온 특별한 부야베스 요리를 선보여도 좋을 듯하다. 생선이나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을 넣어 매운탕처럼 끓이기만 하면 완성돼 초보주부도 손쉽게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바삭바삭하게 구워낼 수 있는 프라이팬도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산뜻한 파스텔컬러가 출시돼 하나쯤은 가지고 싶게끔 소유욕을 자극한다. 젊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핑크, 그린컬러를 프라이팬 바디 전체에 적용해 사랑스러운 느낌을 준다. 프라이팬 안쪽도 보통 프라이팬처럼 검정이 아닌 화이트 펄로 세라믹코팅을 해 화사하며, 긁힘도 적고 단단하며 위생적이다.
더불어 레트로한 브라운컬러의 손잡이는 그립감도 우수하고, 조리 시 쉽게 뜨거워지지 않아 안전한 요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goeun@wef.co.kr / osenlife@osen.co.kr
<사진> PN풍년, 네오플램, 스타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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