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이 드디어 자신의 고장난 심장에 대한 진실을 구애정에게 밝혔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에는 독고진(차승원)과 구애정(공효진)의 '진짜' 소풍 이야기가 그려졌다. 구애정의 '커플 메이킹' 하차를 놓고 기자들 사이에서 의심이 일고, 결국 구애정에게 연예인 남자친구가 있어 하차하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뉴스로 인해 온라인이 뜨거운 가운데, 구애정은 독고진과 논 밖에 없지만, 그래서 사람도 없는 곳으로 알콩달콩 소풍을 떠난다. 하지만 구애정 역시 이 사실을 알게되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 온갖 비난의 화살을 혼자 맞는다.
소속사 대표는 구애정이 이번 일이 국보소녀 해체 이유에 대한 루머로 변질되자, 솔직하게 지금의 힘든 처지를 공개하고, 국보소녀 해체 이유도 밝히자고 한다.
하지만 구애정은 가족과 국보소녀 옛 멤버 민아를 보호하기 위해 이 제안을 거절하고, 자신이 또다시 모든 잘못을 덮어쓰기로 한다. 결국 보다못한 독고진은 차라리 자신이 남자친구임을 떳떳히 공개하겠다며 이것으로 모든 화살을 열애설 쪽으로 돌리자고 제안한다.
독고진은 이 과정에서 심장의 고장이 심각해 수술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구애정 남자가 되게 해줘!"라고 말해 구애정의 마음을 쿵 내려앉게 했다.
구애정은 "장난이라고 말하라!"며 독고진의 심장 이야기를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 16일 방송을 기대케했다.
bonbon@osen.co.kr
<사진> 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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