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황미현 인턴기자] MBC 월화드라마 ‘미스 리플리’의 주연 연기자들이 대본 삼매경에 빠진 모습이 공개됐다.
‘미스 리플리’의 방송이 시작된 후 주연 연기자들은 바쁜 촬영 일정으로 인해 연일 밤샘촬영을 하며 24시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빠듯한 일정 때문에 연기자들은 손에서 대본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드라마측에 따르면 극 중 출세를 위해 거짓말을 일삼는 장미역을 맡은 이다해는 잠시 대기하는 동안에도 대본을 읽는다. 이다해는 대사 분량이 많아 틈이 날 때마다 어디든 앉아 대사를 외운다.

김승우 역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하면서도 ‘대본 공부’에 시간을 많이 쏟는다.
촬영장 막내 박유천은 대본 구석구석을 형광 팬으로 칠해가며 열심히 대본을 외운다고 전해졌다.
상대방 출연자를 잘 배려해주기로 소문난 강혜정은 상대 배우인 이다해와 같이 촬영하는 장면에서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며, 함께 대사를 연습해나가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스 리플리’에 출연중인 최명길과 김정태 등 관록파 배우들도 쉬는 시간이나 대기 시간에도 손에서 늘 대본을 놓지 않고 연기에 대한 열정을 뿜어냈다.
특히 배우들과 대본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많이 나누는 것으로 유명한 최이섭 감독은 장면 하나하나 마다 배우들과 대화를 통해 완벽한 장면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미스 리플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goodhmh@osen.co.kr
<사진> 커튼콜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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