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새 MC 윤도현, "울며 겨자먹기로 하게 됐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1.06.16 09: 28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새 MC가 된 가수 윤도현이 이소라의 뒤를 이은 부담감을 토로했다.
윤도현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의 코너 '연애와 국제정치'에서 게스트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과 '나는 가수다'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12일 탈락과 동시에 MC직에도 하차한 이소라의 뒤를 이어 윤도현은 19일부터 사회를 보면서 노래를 했다.

윤도현은 이날 방송에서 "저는 끝까지 (MC를) 못한다고 했는데 중간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잘못되는 바람에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는 걸로 됐다"라며 "솔직히 울며 겨자먹기로 하게 됐다"고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또 "이소라씨가 가지고 있는 품격이라는 게 있는데 제가 그걸 고정적으로는 못 메울 것 같다. 하지만 어쨌든 결정이 났다...당장은 급한대로 내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부담된다"라며 '나는 가수다'의 새 MC가 된 배경에 대해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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