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흥행 여신 김하늘과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유승호가 영화 ‘블라인드’에서 만나 충무로 최고의 탄생 커플을 예고하고 있다.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는 베테랑 여배우 김하늘과 거친 매력을 물씬 풍기는 남자배우로 성장한 유승호가 한 영화로 만나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것.
‘블라인드’는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게 된 경찰대생이 살인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어 감각만으로 보이지 않는 범인과 사건을 추적해 간다는 내용의 오감 추적 스릴러물.

김하늘은 극 중 경찰대 출신 시각장애인 ‘민수아’로 변신, 극중 살인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사건 추적의 핵심을 쥔 인물로 분했고, 유승호는 살인사건 현장을 두 눈으로 확인한 두 번째 목격자 ‘권기섭’ 역을 맡아 사건을 추적해 나간다.
기존 영화에선 남녀 주인공이 대부분 커플로 등장한 데 반해 ‘블라인드’에서 김하늘과 유승호는 하나의 사건에 대한 엇갈린 진술을 펼치며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 김하늘은 생에 첫 시각장애인 연기로, 유승호는 첫 액션 연기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두 사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 여름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김하늘 유승호의 ‘블라인드’는 8월 11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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