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김선우, 2연승 두산 상승세 이어갈까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1.06.16 10: 53

[OSEN=이대호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김선우가 16일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5승 4패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 중인 김선우는 이번 시즌 11차례 선발 등판해 모두 5이닝 이상 책임지는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5이닝 5실점, 5이닝 4실점을 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아쉽다. 시즌 초 '31이닝 비자책' 때의 압도적 투구를 이날 넥센 전에서 다시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령탑 전면 교체의 충격을 겪었던 두산이 넥센에게 2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 한만큼 상승세를 이어가야 할 에이스 김선우의 어깨가 무겁다.
최근 10경기 1승 9패의 부진에 빠진 넥센은 5년차 우완 김영민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영민은 이번 시즌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하고 있다.
김영민은 지난 10일 삼성과의 목동 홈 경기서 이번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6⅔이닝 2실점 1자책점)를 기록했으나 팀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거두는 데는 실패했다.
넥센으로서는 침체된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영건' 김영민의 호투가 절실하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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