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팀은 아직 고민 중이다. 빠르면 이번주에 확정될꺼 같다".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혹은 잉글랜드 선덜랜드행이 점쳐지고 있는 지동원(20, 전남드래곤즈)이 곧 이적팀이 결정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요르단과 런던올림픽 2차예선을 앞둔 지동원은 16일 오전 파주 국가대표축구센터(NFC)에 입소했다.

지동원은 "이적설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 쓴다. 구단과 에이전트에 내가 원하는 것을 전달했다. 결정은 빠르면 이번주 주말에 확정될꺼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동원은 선덜랜드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큰 무대이기 때문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반면 팀이 하위권이라 들락날락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선덜랜드는 2010-2011 시즌서 10위를 마크했다.
PSV 아인트호벤에 대해 지동원은 "상위권에 있는 명문팀이다. 승리를 많이해 경기력이 좋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반면 네덜란드 리그의 수준이 예전에 비해 떨어져 있다"고 평가했다.
지동원은 경쟁력 있고 자신이 경기에 출전을 많이 할 수 있는 팀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동원은 "아직까지 고민 중이다.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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