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에서 로맨틱 가이로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윤계상이 영화 ‘풍산개’로 거친 매력을 발산해 주목을 끌고 있다.
‘최고의 사랑’에선 외모, 집안, 학벌 모두 남부러울 것 없는 로맨티스트 윤필주로, ‘풍산개’에선 서울 평양을 오가며 무엇이든 3시간 만에 배달하는 정체불명의 남자 ‘풍산’으로 변신해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 것.
윤계상은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최사’에서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진 여자를 일편단심 해바라기처럼 바라보는 윤필주를 완벽히 소화해 호평을 얻고 있다.

또 남북 분단의 현실을 그린 영화 ‘풍산개’에선 대사 한 마디 없이 온 몸으로 감정을 표현해 내며 연기 영역을 대폭 확장시켰다는 평을 듣고 있다.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윤계상에게 올 한해는 연기 인생의 방점을 찍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덕 감독의 3년만의 복귀 작이자 김 감독의 수제자 전재홍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눈길을 끌었던 ‘풍산개’는 오는 23일 개봉한다.
tripl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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