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프리뷰] 김선우, '넥센 킬러' 위용 떨칠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1.06.16 11: 15

올 시즌 상대 평균자책점 0.75의 위엄이다. 두산 베어스의 '써니' 김선우가 16일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에 나선다.
 
올 시즌 김선우는 5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하며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그러나 타선의 불균형으로 인해 승운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김선우의 올 시즌 넥센전 상대 성적은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75로 뛰어나다. 원래 넥센 타선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김선우는 지난 10일 SK전서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5이닝 12피안타 4실점으로 아쉬움을 비췄다. 구위를 앞세우기보다 적절한 완급조절투가 필요하다.
 
넥센은 영건 김영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해 무릎 인대 파열로 인해 일찌감치 시즌 아웃되었던 김영민은 올 시즌 1승 2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 중이다.
 
김영민의 역대 두산전 성적은 11경기 1패 평균자책점 6.85로 좋은 편은 아니다. 좋은 구위를 갖춘 김영민이 얼마나 낮은 제구로 두산 타선의 방망이를 유도해 땅볼을 양산할 것인지 여부가 주목된다.
 
farinelli@osen.co.kr
화보로 보는 뉴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OSEN 포토뉴스’ ☞ 앱 다운 바로가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