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만 등장음악, 타이거JK 'MONSTER'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1.06.16 11: 35

삼성 라이온즈 투수 안지만의 등장 음악이 정해졌다. '힙합 전사'라는 안지만의 애칭과 잘 어울리는 타이거JK의 8집 앨범 타이틀곡인 'MONSTER'로 채택됐다.
안지만이 마운드에 오르면 '밤 밤 바바바 밤 (발라버려)~ 밤 밤 바바바 밤(발라버려)~'가 울려 퍼지고 전광판에는 '1구에 기합을 담아 혼을 던진다. 힙지만' 이라는 문구가 뜬다. 팬들도 안지만의 등장 음악에 맞춰 응원을 펼칠 예정.
 

안지만에게 힙합은 삶의 일부분이나 다름없다. 그는 언제나 모자를 삐딱하게 쓴다. 안지만이라는 이름은 몰라도 '모자 삐딱하게 쓰는 선수' 그러면 다 알 정도다. 그리고 평소에도 힙합 음악을 즐긴다고 한다.
안지만은 등장 음악에 대해 "평소에 즐겨 듣던 노래가 등장 음악이 돼 좋다. 아직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벌써부터 기대된다. 하루 빨리 마운드에 올라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고 반색했다.
 
'끝판대장' 오승환의 등장 음악인 '라젠카, 세이브 어스'와 더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키는 야구의 구심점이나 다름없는 안지만이 '발라버려' 라는 가사처럼 상대 타자를 압도하는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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