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갱년기장애, 체질개선으로 해결하자!!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1.06.16 14: 04

갱년기장애, 중년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피할 수 없는 질환이다. 하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하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다르게 나타난다. 갱년기장애는 여성들에게 똑같은 정도와 똑같은 증세로 나타나지 않는다. 체질개선으로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해 남들보다 빠르게 갱년기장애를 극복해 보자.
갱년기장애는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여성에게 일어나는 증상을 통칭한다. 일반적으로 갱년기가 되면 난소의 기능이 쇠퇴하여 여성 생리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월경이 폐지되고 신체적, 생리적, 정신적으로 여성의 몸에 변화가 일어나며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는데 이것을 갱년기장애라고 한다. 갱년기장애의 증상에는 월경불순, 안면홍조, 불면증, 우울증, 불안 초조 등이 있다.
양방에서는 갱년기장애 치료법으로 부족해진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로몬을 보충해주는 호르몬 요법을 쓴다. 그러나 이를 잘못 사용할 경우 유방암의 위험이 높고, 다리의 경련, 구토, 두통, 부종,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혈액 관련 질환이나 간질환을 앓은 사람, 40대 이후 자궁질환을 앓은 사람은 이 같은 호르몬 요법이 부적합하다.

이 같은 양방치료의 부작용을 막고, 호르몬 요법이 부적합한 사람들 사이에 최근 체질개선을 통한 갱년기장애 치료법이 널리 퍼지고 있다. 모든 병은 체질적 소인이 중요한 인자가 된다. 때문에 같은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더라도 각자 증세와 체질에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체질개선 치료로 유명한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사상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체질개선 치료는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며 ‘개인별 체질에 맞게 처방한 한약을 2∼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 치료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침 치료와 식이요법을 함께 시행하면 더욱 효과적이고 빠르게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현등한의원 박세기 원장은 ‘체질개선 과정이 종료된 후가 치료 기간 보다 더 중요하다며 3개월 간격의 사후 관리를 받아 개선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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