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큐어’, 첨가제 최초 성능테스트..신차에도 효과
OSEN 하영선 기자
발행 2011.06.16 14: 55

 
서울과기대 실험 결과, 연비 4% 출력 3% ↑ 
[데일리카/OSEN= 하영선 기자] 엔진성능 복원제인 ‘엔진큐어(Engine Cure)’가 중고차 뿐 아니라 신차에서도 연비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AF(회장 김완태 www.enginecure.co.kr)는 서울과학기술대 자동차학과 김철호 교수팀에 1만km 주행거리인 신차에 엔진큐어를 주입하고 출력과 연비 등 성능 테스트를 의뢰한 결과, 출력은 3% 연비는 4%씩 각각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처럼 국내에서 시판중인 엔진 첨가제 제품을 대학이나 연구소 등 공인기관에서 품질을 테스트해 발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철호 서울과기대 교수는 “엔진은 여러 합금을 주물하여 만들어지는 만큼, 새차인 엔진 내 실린더 벽에도 무수한 기공이 있을 수 밖에 없다”며 “이러한 기공들로 인해 연료가 미세한 기공 내에 들어가면서 불완전연소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런 상황에서는 연소대비 출력이 제대로 나올 수 없으며, 불필요한 연료가 소모되고 매연 또한 증가 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엔진큐어 주입후 출력 및 연비 등 성능을 테스트 결과, 하나AF가 개발한 엔진큐어는 엔진내부의 금속표면을 메워줘 완전 연소를 돕고, 출력을 증강시켜 연료의 소모를 줄이면서도 매연은 감소시키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하나AF는 지난 4월에도 15만km를 주행한 8년된 노후차 트라제XG에 대한 도로주행 테스트에서도 평균 13.0%라는 연비 개선 효과를 얻은 바 있다.
김완태 하나AF 회장은 “차나 오토바이, 내연기관이 있는 모든 엔진은 사용기간이 늘어날수록 실린더 내부에 흠집이 발생한다”며 “이러한 흠집을 식물성 탄소 성분과 광물질을 혼합해 만든 마이크로 레진으로 구성된 엔진큐어가 메워주어 엔진 금속 표면을 원형 복원시킨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엔진의 성능이 복원돼 제기능을 발휘하게 되면 출력이 증가하고, 연료절감이나 매연감소, 소음감소, 진동감소 등으로 엔진 수명이 크게 연장된다”고 덧붙였다.
엔진 성능 복원제인 엔진큐어는 신차보다는 3만km 이상 주행 한 중고차에서는 출력과 연비 개선 측면에서 더욱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편, 하나AF는 향후 중국과 미국, 동남아 등 전세계 시장에 엔진큐어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ysha@dailycar.co.kr/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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