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의 꽃검사 이준혁이 극중 국회의원인 자신의 아버지 뜻을 거역하면서까지 지키고 싶은 정의를 위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열정을 불사르며 몸을 사리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시티헌터' 7화에서 김영주(이준혁)는 CCTV 분석결과 서용학 의원 저격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한쪽 다리에 장애가 있고 지문까지 남기지 않는 철두철미한 진표(김상중)를 지목하고 그의 집까지 찾아가 조사를 하고 몰래 지문을 채취해 나왔다.
영주는 진표의 집 안에서 발견된 뽀로로 인형과 수상한 낌새에도 미심쩍은 심증만 있을 뿐 물증이 없고 집 안에서 채취한 지문조차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난황을 겪었다.

이준혁은 촬영 중간중간 대본을 외우거나 휴식을 취할때도 ‘시티헌터’ 잡기에 혈안이 돼 “앉으나 서나 시티헌터 생각뿐”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극중 ‘시티헌터’로 김상중을 의심하고 있는 이준혁은 소품용으로 찍힌 김상중의 사진에 “반드시 잡고야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잡아먹을 듯한 기세의 액션을 취해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시티헌터' 8화에서는 나나(박민영)의 총에 맞은 윤성(이민호)과 영주의 숨막히는 한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happy@osen.co.kr
<사진>(주)웰메이드 스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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